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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365일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싱싱한 은행! 멸치권현망수협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멸치소개

멸치(Anchovy)

청어목 Order Cupeiformes
멸치과 Family Engrauidae
방언 : 행어(제주), 멸오치(남해), 멜, 명어치(제주), 멸(전남), 멧치, 열치(황해도), 돗자래기(몽금포) 

영명 : Anchovy, Japanese anchovy
일명 : Katakuchi-iwashi

형태적 특징

    • 몸 빛깔은 등쪽은 짙은 청색, 배쪽은 흰색이며, 옆구리에는 은백색의 세로줄이 있다.
    • 몸은 다소 긴 원통형을 하고 있으며, 주둥이는 돌출되어 있다.
    • 입은 눈보다도 훨씬 뒤쪽까지 위치하며, 눈에는 기름눈까풀이 있다.
    • 양턱에는 1줄의 작은 이빨이 있다.
    • 등지느러미는 몸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가슴지느러미는 배쪽에 가깝게 위치한다.
    • 연조수는 13~17이며, 15가 가장 많고 다음14,16의 순이다.
    • 뒷지느러미 연조수는 16~20이며 가장 많고 다음, 17,19의 순이다.
    • 배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보다 앞쪽에서 시작하며,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보다 뒷쪽에 위치한다.
    • 꼬리지느러미는 전형적인 정형이며, 깊이 파여 있다.
    • 배쪽 가장자리에는 모비늘이 없으며, 옆줄도 없다.
    • 체장 : 15~18.5cm

멸치의 호칭

나라별 호칭
  • 우리나라에서는 행어, 잔어, 멸오치, 몇, 멸, 멸치, 명아치, 메르치, 멧치, 메레치,열치, 잔사리, 추어, 돗자라기, 시화라고한다.
  • 중국 : 행어, 멸어, 멸치어
  • 일본 : 카다쿠지이와시, 히시그와시, 시라스
  • 미국 : 앤초비(Anchovy)
  • 영국 : 하아프, 마우즈드 사이딘(Half-Mouthed Sardine)
  • 멸치라는 어명은 우리나라에서 일찍부터 알려져온 행어를 비롯하여 정어리 곤어리 운어리중 4종류를 합쳐서 공동명으로 부르는 이름도 되고 행어만을 가리키는 어명도 되어왔다.
지역별 호칭
  • 서울, 경기도 및 함경도 일부지방 : 메르치, 메레치
  • 강원도 장기및 고저지방 : 멧치
  • 황해도 몽금포지방 : 돗자래기, 초도
  • 전남, 제주도 : 멸오, 행어

멸치의 세계적인 어장 분포도

  • 멸치회유

    멸치는 계절에 따른 바다환경의 변화에 종특유의 생식과 생존에 적합한 환경을 찾아서 이동하는 대표적인 연안성 회유성 어종이다. 멸치의 회유는 월동장 혹은 성육장에서 산란장으로 향하는 산란회유, 산란장에서 성육장으로 향하는 색이회유, 성육장에서 월동장으로 이동하 는 월동회유로 크게 구분된다.

산란회유(남해안)

3~4월중 남해안 외해역에서 월동하던 어군이 연안축으로 접안회유하여 산란을 준비하므로 시작된다.

색이회유

연안측에서 봄철과 여름철에 걸쳐서 산란을 한 어미멸치는동해안과 서해안으로 색이회유를 떠나고 부화된 멸치알과 자어가 성장하면서 적당한 먹이조건을 찾아서 이동.

월동회유

여름철이후 가을철이되면 동해안과 서해안으로 북상한 멸치어군 및 남해안 연안측에서 성장 한 멸치 어군은 한류세력의 확장과 난류세력의 약화에 따라 따뜻한 수온을 찾아서 남해안 외 해역과 제주도 주변의 월동장으로 향한다.

멸치의 산란시기

  • 멸치는 자웅이 딴몸으로서 암컷은 난소를, 수컷은 정자를 가지고 있으며 멸치의 크기에 따른 난립의 성숙기를 보이며 다소 차이가 있다.
  • 12cm이상의 대형멸치의 암컷의 생식선내 난립은 3월에 0.1mm부터 0.7mm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4월과 5월로 갈수록 점차 성장한 산란직전의난립이 많아진다.
  • 산란기의 초기에 해당하는 봄철에는 10cm이상의 대형멸치가 빨리 성숙하여 산란을 하게 되고 산란기가 봄철부터 여름철에 걸쳐서 장기간 산란기를 형성하는 것과 해에 따라서 주산란기가 다소 변화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 우리나라 연안에서 멸치의 산란은 거의 연중 이루어지며 남해 연안에서는 3월~10월까지로 보고되고 있다.

산란장 및 성육장

  • 어류의 일반적인 먹이생물로 알려져 있는 동물성 부유생물 밀도와 월별변화를 보면 3~5월에는 비교적 높은 값을 보였으며 6월에 가장 낮았고 7월이후 증가하기 시작하여 9월에 최고값을 보인다고 학계에서는 말한다..
  • 동물성 부유생물의 밀도 변화는 멸치성어의 연안측 내유량 및 산란장의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동물성 부유생물과 식물성 변화를 가져오며 그 분포역이 확장됨으로서 산란초기에서 후기로 갈수록 산란장 및 성육장은 남해 서해에서 동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겨울철 남해외해 및 제주도 주변에서 월동하던 멸치는 봄철이 되면서 북상 회유하여 남해연안을 거쳐서 동해와 서해로 북상회유한다.
  • 한국 남해에서는 3월에 월동장에서 북상하는 멸치에 의해 외해에서 산란장이 형성되며 5월이 되면서 어군은 남해연안까지 북상하여 산란하고 일부 어군은 북상회유 도중 거문도와 대마도 주변 해역에서 산란장이 형성 된다.